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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4명 입양, 친자식처럼 품어

가정연합 등 5개 단체 행사 주관 모범가정 어버이 12쌍 수상 영예 “가정의 진정한 가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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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자
기사입력 2016-08-08

세계일보에 따르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총재 한학자·이하 가정연합) 등이 제정한 ‘올해의 어버이 상’ 시상식이 워싱턴 DC의 워싱턴타임스 연회장에서 5일(현지시간) 열렸다.

미국 전역에서 12쌍의 어버이가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로 올랐고, 이 중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노엘과 아메리카 캘러한 부부가 올해의 어버이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르몬교 신자인 캘러한 부부는 지금까지 결혼 생활 37년에 걸쳐 슬하에 7명의 친자녀를 두고 있고, 장애를 가진 4명의 아이를 입양해 모두 11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이들 부부는 자녀 중에서 일반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두 명을 집에서 학교 교과 과정을 가르치는 ‘홈스쿨링’하고 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의 공동 창시자인 한학자 총재는 1993년 7월 28일 미 의회 의사당 연설을 통해 가정의 가치를 되찾고, 하나님을 중심 삼는 가정의 복원을 위한 ‘어버이 날’ 제정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한 총재의 제안으로 오린 해치 상원의원(공화, 유타)이 어버이날 제정 법안을 제출해 상원과 하원에서 통과됐고, 1994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서명해 발효했다. 미국에서 어버이날은 7월 네 번째 일요일이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워싱턴타임스(WT) 연회장에서 5일(현지시간) ‘올해의 어버이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김기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미국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12쌍의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의 어버이상 시상식에는 김기훈 가정연합 미국 회장, 양창식 워싱턴타임스재단 이사장, 댄 버튼, 존 두리틀 전 연방 하원의원 부부, 마이클 젠킨스 워싱턴타임스재단 회장, 안젤리카 셀리 여성연합 미국 회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시상식은 가정연합, 천주평화연합(UPF), 미국종교지도자협회(ACLC), 세계평화여성연합, 워싱턴타임스재단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김기훈 미국 가정연합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문선명, 한학자 총재님으로부터 가정의 가치와 하나님을 중심 삼은 가정의 이상을 실현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면서 “부모는 바로 하나님의 모습을 닮았다는 게 그분들의 가르침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국에서 하나님을 중심 삼은 가정을 구현한 뒤 이를 지역 사회, 국가, 세계로 확산시켜야 한다”며 “그분들이 전개해온 새로운 운동을 우리가 적극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스톨링스 주교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선거 구호를 인용해 ‘미국 가정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외쳐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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