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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 7월 2일…국민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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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자
기사입력 2016-07-01

연방총선이 내일(7월 2일)로 다가왔다.


18세 이상의 호주 시민권자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연방총선은 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8,400여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유권자들은 자신의 지역구 내의 학교, 교회, 시민회관 등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호주선거관리위원회(이하 호주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선거인 명부에 등록하지 않은 18세 이상의 시민권자는 약 9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총1천548만여명의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인 명부 등록은 지난 5월 23일 저녁 8시에 마감됐다.


연방 총선은 매 3년마다 치러지며 3년 임기의 연방 하원 의원과 6년 임기의 상원의원을 선출한다.


임기 6년의 상원의원은 3년마다 정원의 절반만 새로 선출되나, 이번 연방총선은 상하양원이 해산된 관계로 이번에는 정원 76명 모두를 새로이 선출하게 된다.


즉, 일반 총선에서는 각주 상원의원의 전체 의석 절반인 6명, 테리토리에서는 각각 2 명을 선출한다.


하지만 상하양원해산을 통한 총선에서는 전체 상원이 해산됐으므로 각 주에서 12명의 상원의원 정원 모두를 선출하고 3년 임기인 테리토리 상원의원은 마찬가지로 2명을 선출하게 되는 것이다.


하원 의석(총 150석)의 과반의석을 차지하는 정당이 연방정부를 구성하게 되며, 그 당의 당수가 연방총리에, 부당수가 연방 부총리에 자동 임명된다.


자유당 연립의 경우 연방부총리는 국민당 당수(현 바나비 조이스 의원)가 맡는 것이 관례다.


호주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연방총선은 1901년 호주 연방정부가 수립된 이래 일곱 번째 상하양원 해산을 통한 총선이다.


전국 8,400여곳의 투표소에서 유권자는 두 장의 투표 용지를 배부받게 된다.  


녹색 투표 용지는 지역구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을 선출하기 위함이고, 흰색 투표용지는 각 주와 테리토리의 상원의원 선출을 위함이다.


하원 투표 용지의 경우 각 후보 이름 옆에 마련된 네모 칸 모두에 선호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매겨 숫자를 기입해야 한다. 


상원 투표 용지 기표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중앙선 위의 정당 투표란의 경우 원하는 정당의 순서대로 최소 1부터 6까지의 순위를 기입해야 한다.


반면 후보자 개개인에게 직접 투표하고 싶은 경우에는 선 아래의 투표란에 원하는 후보의 순서대로 최소 1부터 12까지의 순위를 기입해야 한.


선호투표제(Preferential voting)?


호주의 선거는 선호 투표제다.


이 제도는 유권자의 표를 결과에 끝까지 반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됐으며, 일부 학자들은 “지상에서 가장 완벽한 민주적 선거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즉, 특정 유권자가 1순위로 선택한 후보자가 최소 득표자로 확정되면 그 유권자의 표 그 다음 선호 후보자에게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과반 득표율을 차지하는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 이러한 절차는 계속 반복된다.


한편 투표 방식에 확신이 없을 경우에는 자신의 선거구 내의 투표소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혹은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배포하는 투표방식카드(How to vote card)를 참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후보들간의 당리당략적 야합의 가능성이 높아, 이를 무조건 따르는 것은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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