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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역서 고척돔까지 3분…새 출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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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기자
기사입력 2016-03-25

고척스카이돔과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을 바로 연결하는 새로운 출입구가 생깁니다. 그동안 구일역에서 고척스카이돔까지 걸어가는 데 10~15분가량 걸렸다면 이제는 3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구일역 서측 출입구 역사를 새롭게 조성해 29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구일역 일대에 흐르는 고압전류,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지리적 여건과 지하철 운행시간을 피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1년 3개월 공사를 시행, 2016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출입구를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일역은 안양천 위 고가에 있고 2만 5,000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차선과 광명고가차도와 바로 붙어있다 보니 공사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서울-인천 간 지하철이 매일 266회 운행돼 선로 위 공사는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새벽 2~4시에만 가능했습니다.


서측 출입구로 나가게 되면 주차장을 지나 고척스카이돔 2층 외야 출입구까지 바로 연결됩니다. 그동안은 동측 출입구로 나가 서부간선변 보행로를 따라 돌아서 안양천 고척교를 건너가야 했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신설된 출입구 역사는 전체 시설면적 1,702㎡에 지상 2층 규모입니다. 엘리베이터(4대), 에스컬레이터(3대), 역무실과 화장실 등을 갖춰 대중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돔에서 야구경기나 문화공연이 있을 경우 일시에 집중되는 관람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일역 서측출입구 및 고척돔 위치도

구일역 서측출입구 및 고척돔 위치도


서울시는 서측 출입구 신설이 고척스카이돔을 이용하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고척돔 주변 학교 통학생과 인근주민들의 이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하철 플랫폼에서 구일역 서측 출입구로 연결되는 이동통로는 일반열차 구간을 우선 개통합니다. 급행열차(하루 2회) 구간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5월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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