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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文 정권에 경제 심판론 덮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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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식 기자
기사입력 2019-10-17

▲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임명식 기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7일 "조국 심판론에 비할 바 아닌 경제 심판론이 문재인 정권을 덮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석 달 만에 다시 인하했다"며 "최근 심각한 경제상황과 경기침체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 원내대표는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2.0%로 예측하고 있고 모건스탠리는 그보다 낮은 1.8%로 낮춰잡고 있지만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딴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한술 더 떠 청와대 경제수석은 한국경제가 선방하고 있고, 경제 위기를 언급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는 황당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위기를 앞두고 위기가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게 진짜 무책임한 일이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고용상황과 관련한 거짓말을 1년 내내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요식업과 숙박업, 단기 일자리와 세금으로 만든 노인 일자리만 많이 늘어나고, 제조업과 금융업 30~40대 일자리는 속절없이 감소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된다며 국민의 눈을 속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조국 사태 보다 심각한 일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말도 안되는 주장을 중단하고 시장개혁과 노동개혁, 규제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또 북한은 최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까지 발사하며 도발을 확대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 항의도 못하고 북한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하지만 어제 북한 김정은은 백두산에서 백마를 타는 등 예사롭게 넘길 수 없는 심각한 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매체는 이를 두고 세상이 놀랄 웅대한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하고 나섰다"며 "여차하면 협상을 걷어차고 대결국면으로 돌아가겠다는 노골적인 압박"이라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 와중에도 정부가 기승전 북미대화에만 매달리면서 북한의 압박에 밀려 선제 제재 완화 등 유화책으로만 대응한다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은 오리무중의 상황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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