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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척산족욕공원, 지명과 온천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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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19-10-08

 

▲     © 인디포커스

이 공원의 유래를 촉초문화원에서는 이렇게 설명해 두었다.

 

척산(Ru)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몇 가지가 있다.

농사철에 마을 뒷산의 그림자의 길이를 보고 시간을 재었으므로 그 산을 척산(R )이라고 하였으며, 마을뒷산이 곡척(R)이라는 둥근 자와 같이 생겨서 그 산을 척산이라고 하였다

또한, 동네 사람들이 길쌈을 많이 하여 피룩이 마치 산처럼 쌈인다고 하여 척산(R)이라고 하였다

이 모든 것은 한자의 뜻에 입각해서 만들어진 설명으로 보여지며, 척산이라는 이름은 마을 뒷산에 있는 목우재라는 고개와 관계와 있는 것으로 고개 즉 재가 있는 산이므로 잿산이라고 하던 것을 한자로 척산이라고 표기 (척(R)자는 재를 나타내는 훈 (M)을 딴 글자) 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척산지역은 예로부터 고지도에 온천리라 기록되어 있었으며, 옛날 어느 청명한 날 어둠이 짙어지고 밝은 달이 떠 오를 때 빨간 뱀 한쌍이 연못을 헤엄치며 목욕을 즐겼다는 전설과 날개 다친 학이 온천수에 몸을 적셔 상처를 치료한 후 다시 날아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땅속 바위구멍에서 물이 솟아 작은 연못을 이루고 겨울에도 얼지 않고 파란 물을 뿜어내어 겨울철 마을빨래터로 이용되던 곳으로 빨래하던 아낙네들이 내친 김에 긴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이 매끄럽고 윤기까지 흘러 내려, 이곳 연못을 자주 찾게 되었다고 하며 연못물이 따뜻하여 목욕도 할 수 있었던 이 곳 온천은 시골 아낙네의 정감어린 자연탕 이기도 하였다.

1972년 4월 지하 452m 지점에서 44.8℃의 온천수를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어  

(척산온천휴양촌)이 강원도 1호 온천을 개발 뒤이어 1980년4월 척산온천(주)에서 온천공을 개발하여 대한민국 대표적인 온천지역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출처: 설악의 뿌리 (속초시/1982), 속초의 지명(속초문화원/1990)

 

▲     © 인디포커스

 

척산온천수는 “지하 450m에서 43℃~53℃의 상태로 용출되며, 1일 용출량 4,000여 톤으로 수질의 감촉이 매끄럼고 물빛이 푸른빛을 띠며 무색 무 취로 소화기질환, 신경통, 피부질환에 특효가 있고, 불소도 함유되어 있어 충치 및 각종 눈병 외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     © 인디포커스

 

“척산족욕공원은 속초시의 대표적 온천 휴양지인 척산온천지구 내 온천휴양 특화지역으로 온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속초시에서 조성· 운영하고 있다 족욕공원에서는 물을따라 걸을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지압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약돌을 깔아 효과를 높였다.

설악산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길목에 들려 족욕으로 피로를 풀어보는 것 또한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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