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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효상.김문수 릴레이 삭발...광화문 촛불집회 등 조국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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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19-09-17

[김은해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이어 오늘 한국당 소속 의원 등이 삭발에 동참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한국당은 또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조 장관 임명의 부당성을 주장하기로 했다.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오늘(17일) 오후 3시 동대구역 과장에서 삭발식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을 규탄하고 조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조국이 앉아야 할 자리는 장관실이 아니라 재판정 피고인석"이라며 "조국은 장관 자격도 없고, 사법개혁의 적임자는 더더욱 아니다. 조국의 행위는 하루 빨리 청산되어야 할 구태이자 개혁대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허위, 조작, 위선으로 칠갑된 조국의 결격사유는 지금까지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하려 들었던 모든 장관 후보자들의 범법·비리 의혹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17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규탄과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삭발식'을 하고 있다.   

계속해서 "조국의 거짓말도 모조리 드러나고 있다"며 "조국 5촌 조카가 구속 수감되어 그가 조국 펀드 운용사의 실질 대표였음이 확인됐고, 조국 부인 정경심이 그에게 5억 원을 송금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일갈했다.

 

더불어 "1년에 한번 만나는 사이이고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는 지도 모른다던 조국은 이제 진실을 말해야 한다"면서 "뿐만 아니라 딸의 출생신고를 부친이 했다던 진술, 딸의 부정 논문을 고려대 입시 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진술까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꼬집었다.

 

한편 강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도 비난의 화살을 쏟아 부었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지금껏 가식과 위선으로 점철된 채 정의로운 척, 공정한 척 국민들을 가르치려 들었던 위선자 집단"이라며 "썩을 대로 썩어버린 586들은 어떠한 부정한 짓을 저질러도 줄만 잘 잡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 입으로만 공정을 외치던 이들의 특권과 반칙에 청년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럼에도 현 정권은 자신들이 지금껏 야당을 상대로 잔인하게 치러온 '정적 학살'이 부메랑이 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조국이 부적격한 것을 알면서도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려 들고 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강 의원은 또, "더욱이 조국과 더불어민주당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에 떼로 덤벼들어 압박을 하고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이런 부도덕한 자의 사법개혁이라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송영선 전 의원도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삭발을 진행했다.

김 전 경기지사는 삭발에 앞서 "오늘 머리를 전부 깎는다"며 "야당 최초로 황교안 대표가 머리를 깎는 모습을 보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원래 어제 깎으려고 했는데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지금 나라도 망가졌고 언론도 망가졌다"면서 "검찰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더 강력한 투쟁으로 문 대통령을 끌어내고 조국을 감옥으로 보내는 데 힘차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전 지사는 “한국당 입당 후 너무 안락한 생활을 해와 웰빙 체질이 되고 있어 반성한다”며 “이 나라를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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