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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마 별세, 복막암 투병... 文대통령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 역사에 길이 남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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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19-08-21

▲ 이용마 기자 페이스북. 지난 2월 암 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의 자택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 jmb방송


[jmb방송=김은해 기자]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가 된 후 복막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이용마 MBC 기자가 21일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50세로 별세했다. 

 

지난 1996년 MBC 기자로 입사한 이용마 기자는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동료 6명과 함께 해고됐다. 

 

해직 중에도 인터넷 방송, 연구와 강의 등을 통해 투쟁을 이어나갔고 이 기자 등은 사측을 상대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이후 2017년 12월 취임한 최승호 사장은 MBC 노조와 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했고, 이 기자를 비롯한 해직 언론인들은 5년 만에 모두 돌아왔다. 

 

MBC측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본사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뜨겁게 싸웠던 고인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사우장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월 암 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의 자택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용마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란 글을 올리면서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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