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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금 인상 합의...압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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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
기사입력 2019-08-08

[jmb방송=김문정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라는 압박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침 일정을 나서면서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기로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오랫동안 한국을 도왔는데 얻은 건 없다는 말까지 해가며 부자 나라인 한국이 돈을 더 내기로 합의를 봤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에대해 우리 외교부는 협상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해 동안 방위비 분담이 아주 불공평하다고 느꼈다면서 "한국과 나는 합의를 봤다. 한국은 미국에 더 많은 돈을 내기로 동의했다."면서  미국은 주기만 하고 받은 게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3만2천명의 미군이 한국 땅에 있다. 82년 동안 한국을 도왔다. 그런데 얻은 게 없다면서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 [사진=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 jmb방송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내용을 아침 일찍 트위터에 미리 올려 압박을 예고했다. 

 

한국은 아주 부자나라인데 미국이 제공하는 군사 방어에 기여하려는 의무감을 이제 느끼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내일 에스퍼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에 앞서 대대적인 방위비 인상 요구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지난달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에 왔을 때 이미 그런 의중이 전달됐고, 미국이 현재 분담금보다 6배 많은 50억 달러를 요구할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 

 

한국 외교부는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즉 SMA 협상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NN의 국가안보 분석가는 주한미군은 자선 사절단이 아니라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한 것이라며 '동맹'이 뭔지 트럼프 대통령이 구글 검색을 해보도록 누가 도와줘야 한다고 트럼프의 트윗에 댓글을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셈법에 동맹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선제 발언은 협상 시작도 안 했는데 합의가 됐다며 선수치고 나오는 협상 기술이 두드러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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