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유럽 대륙 폭염으로 '몸살' … 일사병·산불 속출

가 -가 +

김민정
기사입력 2019-06-28

 

[jmb방송=김민정 기자] 유럽 전역이 40도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사병으로 인한 사망과 대형 산불이 계속 되고 있다. 

 

오는 주말에는 일부 지역이 4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 되는 등 추가 피해가 예상돼 각국이 급히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기상청은 독일 코멘 지역이 이날 38.6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당국은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인한 도로사정 악화로 고속도로 ‘아우토반’의 최고 시속을 120㎞로 제한했다.

 

발트해에 인접한 독일 북동부 지역에서는 철도의 선로가 휘기도 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전날 37도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전날 낮 최고기온이 34.9도를 기록했다. 오는 28일에는 남부 지방 일부 최고기온이 42~44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프랑스 기상청은 지난 2003년 남부 가르드 지방의 최고기온 44.1도를 경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도 파리도 오는 29일 38~4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프랑스는 거의 전역에 두 번째로 높은 폭염 경보인 황색경보를 발효했다. 일부 학교는 현재 휴교 중이다.

 

프랑스는 지난 2003년 최악의 폭염으로 2주 동안 노인 등 1만 5000여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다. 프랑스 정부는 한낮 활동을 제한하고, 가축 이동도 당분간 금지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는 자국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36.7도를 기록하면서 관광용 마차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관련기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인디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