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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우리 민주주의 미완성 상태...6월 항쟁 정신 계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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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19-06-10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jmb방송


[jmb방송=김은해 기자]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6.10민주항쟁 32주년을 맞이한 10일 “6월 항쟁 이후 한 세대에 달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민주주의는 미완성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시민의 힘으로 수십 년 군부독재에 종지부를 찍고, 대통령 직선제로 민주주의를 되찾은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제1야당은 6월 항쟁의 뿌리라고 할 5월 광주를 부정하며 국민들에게 수치심을 안겼다”며 “군부독재는 끝났지만 개발독재 이후 형성된 경제적 불균형은 수십 년째 방치돼 세월호 참사와 故김용균 씨의 죽음 같은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비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이제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6월 항쟁의 정신은 내 표만큼의 국회를 만드는 정치개혁으로 완성되어야 한다”며 “기득권 집단만 과대 대표되는 반목과 갈등의 국회를,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고루 대표되는 민생과 합의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 개혁이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절실한 문제인 경제적 불평등을 바로잡을 민생국회를 만들고, 대립과 갈등이 아닌 개혁경쟁을 이끌 합의의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필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의당은 연동형비례대표제로 민심 그대로의 국회를 만들어 6월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소하 원내대표도 이날 "뭐하자는 국회협상니냐면서 말장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유치하기 그지없는 문구로 밀고 당기기가 국회정상화의 결정적 조건이냐면서 ‘자유한국당 바라기’는 알아서 하실 일이지만 여야4당이 함께 한 합의를 거래물로 삼아 국민의 뜻을 왜곡한다면 그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독자소집요구 가능성 운운하지 말고 개별 의원들의 정치적 판단에 맡겨 주시기 바란다면서 6월 임시회를 당장이라도 열고 싶은 소신 있는 의원님들 많이 계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개별의원들이 뜻을 모아 우선 소집요구서라도 제출하면 오히려 협상에 힘이 도움이 되고 길을 뚫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평화당도 누가 주도적으로 하느냐 문제에 얽매이지 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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