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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생경제 어려운데, ‘일대일 VS 오대일’ 회담 논란 무의미”

“대통령도 황교안 대표도 난국 시급함 몰라... 양보하는 사람이 국민 지지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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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19-05-15

▲     © jmb방송


[jmb방송=김은해 기자]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15일 대통령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회동 줄다리기에 대해 “민생 경제가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오대일 이면 어떻고 ’일대일‘이면 어떠냐’”며 “먼저 양보하는 사람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1분기 경제 성쟝률이 –0.3%, 설비투자 –10.8%,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52만명, 약 7천 4백억원으로 사상 최악”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회동 형식을 놓고 싸울 일이 아니라”며 “국회를 정상화 및 국정운영최종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양보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제가 만약 황교안 대표라면 先 5자 회동, 後 단독 회동을 약속하면 수용하겠다고 할 것인데 황교안 대표도 난국의 시급함을 모르는 것 같다”며 “지금은 양보하는 사람이 국민의 지지와 존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계와 현실 간 괴리가 있지만 경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아무리 지표, 통계, 분석이 좋게 나오더라도 국민들은 지금 아비규환인데 국민 인식과 괴리가 너무 크다”며 “제가 늘 ‘대통령은 측근이 웬수고, 재벌은 핏줄이 웬수’라는 말을 해 왔는데, 지금 청와대의 정책실장, 경제 참모들이 대통령을 잘못 모시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다.

 

박 전 대표는 “아무리 경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더라도 대통령은 ‘국민이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조금만 참아 주시면 희망이 있다’고 아픔을 보듬어 줘야지 이렇게 가면 안 된다”며 “과거에도 조선업, 자동차 산업이 가장 안 좋을 때 대통령께서 ‘물들어 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얼마나 곤혹을 치뤘느냐”고 지적했다.

 

한편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해 “일부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현지 실사를 한 세계식량계획(WFP)에 의하면 올해만 북한에 쌀 136만톤이 부족하고, 40%가 기아선상에 있고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 조사와 보고가 거짓이겠느냐”며 “인도적인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도 사실상 필요하다고 인정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쌀 지원을 하면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올 것이냐’는 질문에 “잘 사는 형으로서 못 사는 아우를 도와주는 것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조건 없이 해야 하고, 북한의 체면과 자존심도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 또는 적십자, 세계식량계획을 통해서 하루빨리 조건 없이 지원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 북한도 다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끝으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면 패스트 트랙, 사법개혁특위 논의 등 모든 것이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풀어나가야 할 청와대와 대통령, 집권 여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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