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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서울시청 앞 분신 사망...카풀과 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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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백
기사입력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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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b방송=오정백 기자]카풀과 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발하는 택시기사들의 분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0대 택시기사가 또 분신해 목숨을 끊은 일이 일어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 10분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76살 안 모 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해 소화기로 불을 껐지만, 안 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통해 안 씨가 택시를 세워두고 내려 인화물질을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인 모습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 곳곳에 '불법 택시영업 자행하는 쏘카와 타다는 물러가라'는 홍보물이 붙어 있는 점으로 미뤄 카풀과 차량 공유에 서비스에 반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택시업계는 최근 타다 본사와 청와대, 서울시청 등에서 타다 퇴출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여왔고, 오늘도 광화문 광장에서 관련 집회를 할 예정이다.

 

앞서 카풀 서비스 등에 반대하면서 세 명의 택시기사가 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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