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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재선 후 협상 더 불리해...관세 피하려면 미국서 생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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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
기사입력 2019-05-12

▲ 미국 트럼프 대통령 튀이퉈 캡쳐    © jmb방송


[jmb방송=김문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무역협상 중인 중국에 대해 “내 두 번째 임기 때의 협상은 중국에 훨씬 더 나쁠 수 있다”며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최근 협상에서 너무 심하게 당하고 있어서 2020년 차기 대선 무렵까지 기다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협상 전략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운이 좋으면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계속 미국에서 연간 5000억 달러를 뜯어낼 수 있을지 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문제는 중국이 (다음 대선에서) 내가 당선되리라는 것을 안다는 점”이라고 자신했다. 자신의 재선을 자신하는 근거로는 “미 역사상 최고의 경제와 고용 수치 등”을 들었다.

 

그는 “내 두 번째 임기에 협상이 진행되다면 (미중 간의) 합의는 중국에 훨씬 더 나쁠 것”이라며 “중국은 지금 행동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렇지만 높은 관세를 징수하는 것도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9∼10일 워싱턴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에서도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채 무역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협상 도중인 10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다.

 

한편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이른바 관세 폭탄을 물리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관세를 피하려면 미국에서 제품 생산을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세를 피하는 쉬운 방법은 미국에서 제품과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은 매우 간단하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중이던 지난 10일 오전 0시 1분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의 10%에서 25%로 대폭 올렸으며, 추가로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 부과를 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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