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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부활절 테러범...최소 1명 S에서 훈련 증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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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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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b방송=김은해 기자]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가담자 가운데 최소 1명이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훈련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9일 스리랑카 테러 수사상황을 보고받은 정부 자문역을 인용해 폭파범 4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 결과 특히 테러 가담자 중 자멜 모하메드 압둘 라테프는 시리아에서 IS의 훈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부활절에 콜롬보 시내 호텔에 들어가 자살 테러를 시도했다 기폭 장치 오작동으로 실패한 뒤 근처 여관에 폭탄을 터뜨렸다. 

 

수사 당국자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4년 IS가 수도로 지정했던 시리아 락까에 들어가 3~6개월 훈련을 받은 뒤 스리랑카로 돌아왔다.

 

IS가 스리랑카 테러범들의 사상에 영향을 미친 것 뿐만 아니라 테러 노하우를 훈련시킨 셈이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영토를 잃은 IS가 여전히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IS 지도자 알 바그다디가 5년 만에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도 스리랑카 테러의 결과물이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나오고있다.

 

IS의 미디어 조직인 알푸르칸이 공개한 영상 속 바그다디는 스리랑카 테러가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주장했으며, 기독교를 상대로 '복수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활절인 지난 21일 스리랑카에서는 수도 콜롬보의 고급 호텔과 주요 교회 등 8곳을 덮친 연쇄 자살폭탄 공격으로 모두 253명이 숨졌다.

 

스리랑카 정부는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NTJ(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와 JMI(잠미야툴 밀라투 이브라힘)를 테러와 직접 연관된 조직으로 지목했고, IS는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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