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악마라 표현하며 폭탄선언예고 했던 배우 이매리씨는 왜 기자회견을 취소했나?

가 -가 +

jmb방송
기사입력 2019-04-12

 

▲   이매리씨 페이스북 켑처  © jmb방송

 

이 씨는 지난 달 2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이 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매리씨가 실명을 언급하며 가해자를 지목한데 따라 다수 매체에서는 이매리씨 관련 미투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그런데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하며 지지와 응원의 댓글들은 비판과 비난으로 바뀌었다. 

 

이와 관련 이매리씨 미투를 첫 보도한 이슈앤뉴스 박응식 기자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심선언을 하지 않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재차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 건은 이매리씨는 왜 기자회견을 취소했을까? 이며 박응식기자의 의혹에 삼성은 과연 포털에 기사를 내리게 하는것에 개입을 했을까? 이다

 

박응식 기자는 “이 기자회견 취지는 이매리씨 기자회견 취소 과정에 삼성이 개입했는가의 여부와 누군가의 회부와 협약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전부터 친분이 있던 이매리씨와 작년 11월 경 만나 인터뷰하던 중 이 씨가 특정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박 기자가 재차 묻자 이 씨는 ‘성추행’이라고 정정했지만 내용은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정도”였다. 

 

박 기자는 “미투 기사화를 고민하다가 이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해자 실명을 밝히고 ‘제2의 장자연 사건’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보도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다수 매체에서 관련 보도가 쏟아졌다. 

 

박 기자는 “매리씨와 삼성 관계자 관련 미투 기사 중 2건이 포털에서 내려갔다”면서 “광고를 미끼로 기사를 포털에서 내리도록 한다는 의혹을 내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해당 언론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와 이매리씨가 실명을 언급한 B씨, 또 다른 삼성관계자 C씨가 언론사에 기사 관련 전화한 내용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사는 오보가 아니었기에 삭제는 안했으나 반나절만에 기사를 포털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박응식 기자는 “저는 이매리씨와 실시간 메신저를 주고받으며 얘기를 나눴고 특별한 이유 없이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것은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 씨는 무책임하게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저를 비난하고 (메신저를)차단했다”면서 이매리씨에게 배후세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이매리씨를 믿고 최초 보도를 했는데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도 피해자로 주장하는 이 씨에 대한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매리씨가 실명을 공개한 3인 중 한 명인 현 정부 장관급인사 K씨와 관련한 문건(메신저 내용)을 공개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K씨에게 소송을 당하게 생겼다”면서도 “(자료를)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   경향신문 3월 29일자 일부켑처  © jmb방송

 

한편 촛불계승연대는 특별성명에서 “오늘 ‘이슈앤뉴스’ 박응식 기자가 양심선언을 통해 생생하게 구체적으로 증언한 언론농단의혹을 삼성이 즉각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 “그동안 공정보도운동에 매진했던 전·현직 언론인과 언론단체 그리고 시민단체가 기울인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모두 함께 가칭 ‘언론농단의혹 규명과 공정보도확립대책회의’를 구성하여 할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송운학은 “언론은 단순하게 국가권력으로부터만 독립성을 유지해야만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재벌과 대기업 등과 같은 경제적 거대권력이 각종 광고 등을 미끼로 던지는 회유와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워 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할 때 독립성과 객관성 등은 사라지고 공정보도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선홍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은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임원은 성추행의혹을 해명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광고 등을 미끼로 한 언론회유의혹을 규명하고, 대기업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기업 경영원칙을 지킬 것” 등을 촉구했다.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 공동대표가 11일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jmb방송




관련기사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ins_news3/ins_mobile/data/ins_skin/n/news_view.php on line 8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JMB방송.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