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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 뉴스의 진실 어디서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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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b방송
기사입력 2019-01-14

▲ 가짜기사로 피해를 입었다는 서준혁     © jmb방송


[jmb방송] 언론 통해 피해입어 정정보도 받아낸 서준혁은 “기사도 일종의 사회 고발” 독자의 판단이 판결이 될 수 있다.

 

가짜 뉴스를 양상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며 우리는 가짜뉴스와 진짜뉴스의 혼돈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포털과, SNS에서 우리는 1분 1초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다양한 뉴스들 속에서 구분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유익한 정보창구가 돼야 할 언론이 자칫 잘못된 정보를 양산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들은 ‘팩트(fact)’라는 기초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고, 팩트가 결여되는 순간 기사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고위관계자들은  ‘가짜뉴스’ 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지시한 것도 바로 이런 우려와 무관치 않다. 주의할 점은 팩트체크 본인의 입장이나 주장, 혹은 매체의 논조가 개입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순수한 검증에만 초점을 맞춰 기사화해야 될 것이다. 특히 분쟁이 있는 사건을 다루는 기사에서 팩트체킹의 경우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분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편향성이 개입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자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건의 경우 잘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예로 지난해 10월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을 보면 사건의 본질은 저유소의 화재대비 시스템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대다수의 관련 기사 제목은 풍등을 날린 이가 외국인 노동자라는 점, 그리고 그의 국적이 스리랑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의성이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기사 댓글에는 노동자에 대한 추방 및 악성 댓글이 가득하다.

 

최근 언론을 통해 피해를 입어 정정보도를 받아낸 서준혁은 “언론의 기사도 일종의 사회 고발이기에 독자로부터 판결을 받는 것과  같아서 기사 작성자의 중립성이나 불편부당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떤 사람을 특정해 편파적으로 기사화한다면 이는 팩트체킹을 가장한 비윤리적 활동” 이라 말하고, “가장 힘들었던 것은 주위의 마녀사냥 같은 낙인론 이였다고” 지적했다. 

 

속보전쟁과 트래픽 창출이라는 ‘생존 명제’에 가려져 ‘팩트체킹’에 대한 숙고가 이뤄지기 전에 송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뉴스에 대한 보도준칙은 이미 마련돼 있다고 보아야 될 것이다. 한 기자협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에는 “우리는 뉴스를 보도함에 있어 진실을 존중하며, 정확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며, 엄정한 객관성을 유지 한다”고 적시돼 있다. 취재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든 취재원과의 연락과 함께 취재를 하지 않았다면 객관성과 중립성이 배제 되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며.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다면 편향성을 버리고 엄정한 객관성을 가져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짊어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가짜뉴스와 진짜뉴스의 진실을 가리기란 쉽지 않으므로 더욱더 심사숙고하는 마음으로 펜을 들어 기사로 인하여 상처받는 독자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줄여가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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