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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장하성 靑 정책실장...적반하장이 도를 넘어"

경제가 이지경, "고개숙여 사과해도 모자랄 판...유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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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사입력 2018-11-05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jmb방송


[jmb방송=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을 옹호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우리 속담에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말이 있는데 이쯤 되면 적반하장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경제가 이 지경이 된 데 대해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경제위기론은 근거가 없다며 남 탓을 하는 태도에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경제위기론이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경제위기론이 근거 없다는 인식이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조차 책임을 져야 한다면 책임을 지겠다는 마당에 정책을 담당하는 정책실장이 무엇이 잘못됐다며 팔 걷어붙이고 나선 태도는 적절하지 못하고, 옳지도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는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진짜 배가 나온 사람은 누군지 잘 알 텐데 참말로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잡아뗄지 모르지만, 언제부터 여당이 북한의 기고만장한 태도에 쩔쩔매는 신세가 됐는지 씁쓸하고 처량하다"며 "그렇게 만만하고 우습게 보이는 것이 관계 개선은 아니란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와 관련해서는 "노동개혁과 민생현안, 저출산 대책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정책을 재조정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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