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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 사이판 강타, 외교부 "군 수송기 파견"...韓 관광객 1,700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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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사입력 2018-10-26

▲     © jmb방송


[jmb방송=정성남 기자]미국 사이판에 슈퍼 태풍 '위투'가 강타하면서 도로가 끊기고 공항도 폐쇄됐다. 

 

현재 사이판을 여행 중인 우리 국민은 천7백여 명 정도로 파악됐는데, 항공편이 전면 취소되면서 현지에서 발이 묶였다. 

 

 

제26호 태풍 '위투'가 서태평양의 미국령 사이판을 강타한 가운데 현재까지 40대 현지 여성 1명이 사망한 가운데, 2천 명 정도인 현지 교민들도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는 위투가 1935년 '노동절 허리케인' 이후 가장 강력한 폭풍이라고 전했다. 

 

이번 위투는 시간당 최대 풍속 초속 7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사이판 공항은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활주로에 장애물이 떨어져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다. 

 

사이판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행객 1천8백여 명도 대부분 현지에서 고립됐으며 전화 연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판 항공 당국이 오늘 오후 공항재개 시점 등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르면 28일부터 공항 사용이 일부 가능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제주항공과 아시아나, 티웨이 등 항공사들은 공항 운영이 재개되는 대로 대형기를 투입해 여행객을 귀국시킨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도 군 수송기 편으로 신속대응팀을 내일 괌으로 보내 식수와 비상식량, 상비약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수송기를 이용해 우리 국민을 괌으로 대피시키기로 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관광객들의 조기 귀국을 돕기 위해 현지에 군 수송기 1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이판 공항 착륙에 필요한 영공 통과와 공항 착륙 허가를 신속히 요청하기로 하고 괌으로 우리 국민을 수송한 뒤, 귀국까지는 국적 항공사와 협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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