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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랗게 물든 만리재로…마포구 ‘가을 단풍 축제’로 활짝

운치 더하는 야간 조명 11월까지 운영, 가족단위 방문객 위한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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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신
기사입력 2018-10-25

▲ 가을단풍축제 포스터     © jmb방송


[jmb방송=모동신 기자] 조선 세종 때 학자 최만리가 살았던 데서 그 지명이 유래된 만리재로는 작년 개장한 서울로 7017 고가공원에서부터 공덕 오거리까지 2㎞ 구간의 고갯길이다.

 

만리재로 길을 따라 100여 그루의 거대한 은행나무가 줄 지어 있는데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주고 가을에는 샛노란 은행 나뭇잎으로 주변이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마포의 대표적인 정원형 보행길로 최근에는 가을 날 산책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은행 나뭇잎으로 물든 이 곳 만리재로 일대(공덕역 6번 출구 펜트라우스 앞)에서 오는 27일(토) ‘가을 단풍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풍은 계절에 따른 날씨의 변화로 녹색이었던 식물의 잎이 빨간색이나 노란색, 갈색 등으로 변하는 현상을 일컫는데, 이곳 만리재로에는 샛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많아 도심 속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포구의 ‘가을 단풍 축제’는 ‘Falling in Mapo, 마포의 가을에 빠지다!’를 부제로 정하고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시민들을 위해 준비했다.

 

구는 축제 시작 전 공덕역 인근 만리재로의 은행나무 40그루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11월 중순까지 운치를 더해 산책로로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는 27일 낮 12시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의 대형 포토월 제작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단풍과 가을을 소재로 약 2시간 동안 대형 포토월을 즉석에서 제작하고 방문객들이 완성된 포토월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제공한다.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가수 ‘성국’의 버스킹 공연을 비롯하여 퓨전국악밴드 ‘락드림’, 재즈밴드 ‘라엘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마술팀 ‘리얼매직’, 마술사 ‘백찬란’의 마술과 마임 공연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체험존에서는 단풍을 테마로 단풍나무와 낙엽엽서, 낙엽 책갈피, 전통 팔찌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와 VR 가상현실 게임,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한복과 추억의 의상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인근 마포공덕시장의 대표음식인 족발과 전을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봉제클럽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의류와 신발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바자회 장터도 기다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가을의 절정에서 도심 밖으로 멀리 떠나기 힘든 시민들에게 마포구 만리재로의 멋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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