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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b방송=박규진 기자]영화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으로 198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홍콩 톱스타 주윤발이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영화 홍보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 우리 돈 약 8천10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주윤발은 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힌 뒤 "그 돈은 내 것이 아니고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